본문 바로가기

취미+관심

2021 뉴발란스 런 클럽 후기

반응형

올 한 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다양한 행사들이 빛을 보지 못했다. 오늘 소개할 행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에서 매년 주최하는 달리기 행사인 뉴발란스 런 클럽이다. 간단하게 살펴보자.

이번 행사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8월 말 신청을 받았는데 신청자가 몰리는 바람에 그날 오전, 오후 두 차례 모두 뉴발란스 서버가 터져버렸다. 그 이후 다시 신청을 받았고 결국 함께한 이와 나는 11월 초가 되어서야 대회 관련 상품을 수령할 수 있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비대면으로 10km 달리기를 하고 인증을 하면 되는 올해 개최한 다른 달리기 대회들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new balance run club NBRC이다. 뉴발란스 하면 나도 상당히 많이 신었던 브랜드이다. 한국에 뉴발란스가 제대로 전개되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 뉴발란스의 베스트셀러인 574 모델을 당시 해외 직구 대행으로 구입을 해서 신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당시 그런 식으로 구입했던 브랜드가 버켄스탁, 포터, 그레고리 등이 있다. 아마 당시에 일본 패션 잡지 등 패션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상자의 옆면

상자를 열면 메달이 보인다. 코로나 때문에 오늘도 이렇게 반쪽짜리 대회를 통해서 달리기대회 메달을 하나 더 추가한다. 상자에 적힌 문구처럼 내년에는 다 함께 모여 달렸으면 좋겠다.

메달을 잡고 당기면 끈이 쭉 딸려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신경 좀 썼네.

2021 run on utr 10km finsher #nbrc 2021.09

메달을 뽑고 나서 상자를 열어본다. 뭔가 많이 들어가있다. 그렇다. 뉴발란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매년 뉴발란스 런 클럽을 신청을 한다. 3만 원의 참가비 대비 받는 것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살펴보자.

일단 다 꺼내서 깔아보았다. 메달, 티셔츠, 반바지, 휴족시간, 화장품, 양말, 스포츠 타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셔츠만 최소 4만 원대, 그리고 바지는 매장에서 5만 원 정도에 파는 제품이니 참가비 3만 원에 신청을 안 할 수가 없지 않은가? 더군다나 다 함께 뛴다는 즐거운 취지이기 때문에 매년 신청 때 서버 폭주는 반복된다.

마우스 로지텍 mx anywhere2와 메달의 크기를 비교해 보았다. 메달이 상당히 크다.

스포츠 타월은 센스 있게 하드케이스에 들어가 있다.

펼쳐보니 뉴발란스의 브랜드 색깔이 확 눈에 띄는 모습이다.

양말은 스포츠 양말인데 상당히 탄탄하고 괜찮은 제품이다.

run on with 닥터지이다. 각질 케어, 보습 케어, 자외선 케어가 되는 화장품이다.

인텐스 크림, 비타 필링 패드, 에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지친 발을 달래줄 휴족시간이다.

휴족시간은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아주 꿀템이다.

이어서 반바지이다. 뉴발란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기능성 러닝 팬츠이다. 5인치 팬츠이다.

뒷모습이다.

DRY 기능성 소재이다.

허리 끈이 달려있다.

사이즈는 90 XL로 신청했는데 입어보니 허리가 34~35인치 정도 되는 것 같다.

5인치 팬츠라 키 177cm인 내가 입었을 때 조금 짧다. 다리가 길지 않지만 짧다. 러닝용 팬츠는 5인치 팬츠가 딱인 것 같다.

세탁택이다.

뒤집어 보았다. 속 팬티가 붙어있는 형태이다. 입어보니 운동용으로 참 괜찮더라.

그리고 티셔츠이다. 상자의 그 로고 그대로 인쇄되어 있다.

티셔츠를 펼쳐보았다. 색상이 상당히 짙은 파란색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왼쪽 하단에 찍혀있는 NBRC.

110 사이즈를 선택했다. 딱 좋다. 슬림핏이라 치수를 올렸는데 탁월한 선택이다.

티셔츠의 뒷면

110 2XL

세탁 시 물 빠짐 주의

나는 평소 세탁할 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돌리는데 이 옷 역시 막 돌렸는데 물 빠짐은 없더라.

세탁택

11월 초에 수령을 하였기에 외부에서 반팔, 반바지를 입어보지는 못하고 집에서 홈트할때나 실내 사이클을 탈 때 입어보았는데 꽤 괜찮더라. 다음 운동화는 뉴발란스 99x 시리즈로 구입할 생각이다.

2021 뉴발란스 런 클럽 후기를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내년에는 비대면이 아닌 대면 행사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뛰고 싶다.

반응형

'취미+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베란다 텃밭 가꾸기  (0) 2021.08.08
Minolta Himatic SD  (0) 2007.10.06
휴대폰  (0) 2007.08.26
5/8 시계를 사다  (0)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