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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QCY t13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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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2021년 현재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세이다. 완전 무선 이어폰 tws 이어폰이 강세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대중화에 상당히 기여를 한 브랜드가 있다. 중국 브랜드 QCY라는 업체이다. QCY t1부터 오늘 소개할 t13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고 출시될 때마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해외 직구로 구입하였다. 1+1으로 2개를 3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물론 배송비는 없다. 정말 저렴하다. 배송은 10일 정도 걸렸다.

QCY 제품은 3번째 구입이다.

상자 뒷면의 모습

저렴한 제품답게 포장은 아주 간단하다. 저렴한 느낌의 포장이다. 이어폰 본품, 설명서, type-c 케이블, 사이즈가 다른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가 있다.

QCY 제품은 늘 로고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큰 로고를 박아놨다. 자신감인가?

이 제품의 대략적인 스펙을 써본다. 케이스 사용 최대 3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연속 사용 시 통화는 5시간, 음악 재생은 8시간으로 상당히 길다. 일 평균 3시간 사용 시 일주일 정도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블루투스 5.1을 사용하며 배터리 용량은 380mAh, 5분 충전 시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QCY 전용 앱이 있는데 나는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

열어보니 유광의 반짝이는 이어폰이 눈에 들어온다. 가격 대비 마감이 꽤 좋아 보인다. 이어폰의 모습은 LG전자의 톤프리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어폰을 빼보면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꼭 제거를 해야지 사용 가능하다.

이어폰의 옆모습이다. 이어팁 부분이 귀에 들어가고 뒤쪽 부분이 귀를 받쳐주기 때문에 착용감이 꽤 괜찮다.

양쪽 이어폰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본체에 다시 끼우면 충전이 되면서 led가 들어온다. 중간에 페어링 버튼이 보인다. 페어링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리스트에 t13이 뜨고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된다.

type-c 포트가 달려있다. 충전의 편의성이 좋다.

설명서를 펼쳐보니 한쪽은 중국어, 한쪽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서 다행히 파악하기 쉽다.

 

기본적인 사용법을 적어본다. 이어폰 양쪽에 터치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일시정지, 재생은 두 번 터치

전화받기, 끊기는 두 번 터치

수신거부는 1.5초간 터치

이전 곡 재생 왼쪽 1.5초간 터치

다음 곡 재생 오른쪽 1.5초간 터치

ai 비서 호출 왼쪽 세 번 터치

게임 모드 오른쪽 세 번 터치

대략 이 정도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전원을 켜고 끄는 스위치는 따로 없다. 케이스에서 꺼내면 켜지고 케이스에 넣으면 꺼진다. 페어링 역시 처음 한 번만 해놓으면 다음부터는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된다.

제품의 뒷면은 깔끔하다.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 type-c 케이블이다.

충전 중에는 빨간 led가 들어오며 충전이 완료되면 연두색으로 색깔이 바뀐다.

가지고 있는 이어폰들과 크기 비교를 해본다.

왼쪽부터 애플 파워비츠 프로, QCY t5, QCY t13, 애플 에어팟 2세대이다.

전부 뚜껑을 열어보았다.

이어폰 유닛을 빼서 비교해본다.

음질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해본다. 실내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QCT t5에 비해서 통화 음질이 상당히 좋아졌다. 이게 정말 QCY 제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통화 음질이 좋아졌다. 실외는 따로 테스트하지 않았다.

음악을 들어보니 가격 대비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 통화 음질이나 음악 재생 시 음질이 전체적으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볼륨이 조금 작은 감이 있다. 하지만 1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다면 입문용으로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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