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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인사관리 고전 인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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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참 많이 읽게 되네요. 맛집 포스팅이 아니라 도서 리뷰 서평이 올라와서 뭔가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기분 좋은 일입니다. 독서가 오랜 취미였던 부분을 다시금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조금 시간을 두고 읽어보았습니다. 책이 두꺼웠던 게 가장 큰 이유였고요. 내용에서 참고할 만한 인상적인 부분이 꽤 많았기 때문이기도 해요.

인물지라는 책입니다. 아마 읽어보신 분들 꽤 있으실 거예요. 역사적으로 오래된 책이며 다양하게 출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시공사에서 공원국, 박찬철 저자로 새로 출간된 인물지를 협찬받아 읽어보고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두꺼운 편입니다.

제왕들이 베갯머리에 두고 읽던 인재경영의 비서, 인사 교과서였습니다. 저는 2023년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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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인사 교과서라 칭할 만큼 다양한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말 잘하는 것으로 사람을 골랐다가 실수했고, 생김새를 보고 사람을 가리다가 후회했다.' 참 와닿는 부분입니다.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통용되는 진리인 것 같습니다.

책 후반에 부록으로 인물지 원문 번역이 담아져 있는데요. 그 부분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옛날에도 인사, 조직에 관한 생각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거든요.

저자 공원국, 박찬철 두 분은 동양사학 전문가 시네요. 다양한 저서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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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지는 조조가 세운 위나라 시대의 명신인 유소가 쓴 인사 교과서라고 합니다. 기존의 경서와 다르게 매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 당시에 이런 수준 높은 책을 만들었다는 것에 놀랐고 그 시대의 생각에 대해 또 놀랐습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성질이 다르고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인사를 위해서는 성질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인재를 배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과거의 고민을 통해 지금 현시대를 사는 우리는 교훈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다는 부분이 흥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목차 일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지 않은가요? 회사 인사팀 직원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 도서가 아닐까 생각을 해봤어요. 개인적으로 인사팀 일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거든요. 나름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사람마다 다른 장점과 단점을 기초로 하여 적재적소에 쓰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다양한 유형을 열두 가지로 분류하고 각 유형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기도 하네요. 모든 것에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이 부분에 타고난 인재를 여기에 배치하고 하는 부분은 인사관리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인사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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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 이야기도 조금씩 등장하는데요. 조조, 손권, 유비 등 초한지, 삼국지에서 자주 보았던 인물들이라 반갑더군요.

이 책을 보고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인사 교과서라고 부르는 책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일반인이 읽어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어떤 형태로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치가 되는지 그걸 알면 조금 더 본인을 돋보이며 인재로 활약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취업 준비생이나 사회 초년생이 읽어도 꽤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을 잘 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겠죠.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되네요. 단순히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도 안되며 겉모습이 화려한 이보다 내면의 진정성이 있는 노력하며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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