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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남포동 고기 맛집 백종원의 본가 남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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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라 남포동이 오래간만에 북적북적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우삼겹을 맛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가족 외식으로도 자주 가던 식당인데요. 협업 요청이 들어와서 친구와 함께 가보기로 했어요. 남포동에 있는 백종원의 본가 남포점으로 한번 가보시죠.


부산광역시 중구 비프광장로 36 3층

문의 : 0507-1368-9639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마지막 주문 : 20시 30분

주차 : 부산극장 주차장 (5만 원 이상 1시간 무료, 8만 원 이상 2시간 무료)

비프광장 오래간만입니다. 보통 바로 족발골목 쪽으로 발길을 틀곤 했는데요. 퇴근 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혔지만 BRT 덕분에 빠르게 버스를 이용해서 도착하였습니다.

대영시네마 쪽에서 바라본 부산극장의 모습입니다. 20대 초반에 남포동에서 약속이 있을 때 대영시네마 앞이나 부산극장 맥도널드 앞에서 보기로 하고 기다리곤 했는데 추억이 너무 생각나네요.

오늘 가 볼 본가 남포점은 부산극장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입구에요. 우삼겹을 최초로 개발한 백종원의 본가입니다. 예전에 남포점이 없을 때 하단점이나 개금점에 참 자주 갔습니다.

입구에 보이차가 있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손에 들고 입장해 봅니다.

예약 확인을 기다리며 카운터를 보니 주차권 지급에 관한 문구가 적혀있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산지 표시판도 찍어보았습니다.

1993년 시작한 본가입니다. 백종원님이 우삼겹을 처음 개발해서 시장에 내놓은 의미 있는 체인이기도 하죠. 1mm 내외의 얇은 두께로 맛볼 수 있는 우삼겹은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와 식감 덕분에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규모가 커서 마음에 들어요. 150석 정도 되는데요. 단체 손님을 위한 룸도 몇 개 있어서 단체 모임도 많이들 하는 모양입니다.

리뷰 이벤트를 통해 구워 먹는 치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테이블 인원이 모두 참여 가능하니 꽤 괜찮아 보입니다.

메뉴판을 찍어봅니다. 이 집에 오면 늘 우삼겹과 매운 우삼겹을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평일 점심 특선도 괜찮아 보이네요.

다양한 소고기 부위도 있습니다.

차돌 된장찌개와 비빔밥이 인기가 많습니다. 맛보기 된찌는 4천 원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구워 먹는 치즈와 우삼겹쌈장도 맛이 좋습니다.

이 집은 쌈채소가 푸짐하기로도 소문나있죠. 신선하게 보관되고 있네요.

셀프바에서 기본적인 채소와 반찬들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곳곳에 메뉴가 붙어 있으니 주문을 할 때 참고하기 괜찮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있어서 부모님들이 식사하기에 조금 더 편하겠네요.

단체석을 위한 룸도 있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조용히 식사하기 괜찮은 것 같아요. 에어컨이 시원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부산 소주 대선 한 병 주문하고 시작합니다. 고기는 우삼겹 2인분과 매운 우삼겹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불이 들어오기 전에 한 컷 찍어봤습니다. 쌈채소와 밑반찬을 곁들여 먹을 생각입니다.

상추, 깻잎, 고추, 치커리 등 다양한 쌈채소가 신선하네요. 고기를 맛나게 구워서 한 쌈 싸 먹을 생각에 군침이 너무 도네요.

본가 우삼겹이 한 번씩 생각날 때가 있어요. 10여 년 전쯤 처음 맛봤는데 꽤 맛나더군요. 거의 1년 만에 방문한 것 같습니다.

우삼겹은 간장 양념이 어느 정도 되어있습니다. 치즈가 들어간 떡도 구울 수 있게 2개 나옵니다.

매운 우삼겹인데요. 고추씨 등 특제 양념이 올라가 있는데 이게 꽤 맛납니다.

손님이 몰려서 기다림 끝에 숯불이 들어오고요. 본격적으로 구워봅니다.

양념이 된 얇은 고기라 불판에 구우면 금방 불판이 타버릴 수도 있는데요. 바로바로 요청을 하면 친절하게 불판을 교체해 줍니다.

 

굽는 장면을 영상으로 잠깐 담아주고요.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흐름이 끊기지 않게 구우면서 소주 한 잔 마시며 열심히 맛봅니다. 오래간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상추, 깻잎, 파재래기 올리고 한 쌈 싸 먹으니 꿀맛입니다.

쌈을 계속 싸먹게 되네요.

불판을 교체하고 또 구워줍니다. 이번 불판은 타지 않게 잘 구웠어요. 얇은 우삼겹은 차돌박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소하면서 담백해요. 기본 제공되는 특제 양념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납니다.

 

본가에 오면 늘 주문하는 맛보기 된장찌개입니다. 4천 원인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고기가 가득 들어가 있으면서 짭짤한 된장찌개는 소주 안주로도 좋아요.

우삼겹 1인분을 더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150g이라 양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구워 먹었습니다.

친구와 사이좋게 한 병 반씩 나눠 마셨습니다.

오래간만에 맛본 본가의 우삼겹은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우삼겹을 좋아하는 분들 꽤 많으실 건데요. 본가에서 우삼겹에 소주 한잔해보니 추억도 생각나고 좋았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글은 리뷰노트를 통하여 본 업체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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