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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남포동카페 추천, 쿠오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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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돼지국밥, 고깃집만 올리다가 요즘 카페 포스팅이 올라오기 시작하죠? 네! 맞습니다.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고 싶어서입니다. 블로그나 인스타에 카페 포스팅을 올리면 유입이 상당하더군요. 물론 맛집 포스팅도 상당히 밀려있습니다.

우선 제가 활동하는 주 무대인 중앙동, 남포동 일대에 괜찮은 카페를 하나씩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카페는 영업한 지 5년이 넘고 마니아층이 꽤 있는 인기 있는 핫플입니다. 그런 곳에서 협찬이 들어왔으니 고민하지 않고 기분 좋게 다녀오게 되었죠.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126번길 35

문의 : 0507-1310-3915

인스타그램 : @cuori_no 또는 @sueyoung_rrr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동광동에서 광복로로 넘어가는 길 쪽에 퍼지네이블, 새옹지마, 타카라 본점, 오마주 등 술집 근처라 찾기 쉬워요. 용두산공원에서 내려와도 금방이고요.

오늘 찾아갈 카페는 쿠오리노라는 곳입니다. 남포동에서 커피 좀 드셨다는 분들은 이집 모르는 분들 없으실 거예요. 저도 추천을 꽤 받았던 카페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장해 봅니다. 일을 마무리하고 평일 저녁에 식당 대신 카페로 향하게 되었어요. 저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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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라 뭔가 친숙하면서도 재미있는 분위기가 돋보이네요. 오후 7시 쫌 넘어서 방문했는데 이미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1층, 2층, 3층 모두 카페의 공간입니다.

메뉴 고민을 하다가 후르츠 펜케이크, 아즈키라떼, 후르츠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저 혼자 왔으니 혼자 다 먹을 거예요.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봅니다. 포토존 느낌이 나는 공간이 꽤 있었어요. 오늘도 카메라 대신 아이폰으로 이리저리 찍어봅니다.

LP판들이 반갑네요. 어릴 때 본가에 오디오에 아버지께서 즐겨 들으시는 LP를 올려서 저도 음악 감상을 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오디오가 아직 본가에 있어요. 예전에는 카세트테이프, CD 등으로 노래를 참 많이 즐겼는데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즐기니 격세지감입니다.

확실히 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라 양쪽의 장단점을 명확히 아는데요. 가끔은 아날로그가 그리울 때가 많아요. 에어팟 프로로 음악을 듣는데 요즘 다시 줄 이어폰 유행이 시작했다는 것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요.

와인과 하이볼도 즐길 수 있는 카페라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았어요.

직원분의 티셔츠가 인상적이라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합니다.

주문을 하고 2층, 3층을 둘러보았습니다. 창밖의 뷰는 주차장 뷰에요. 용두산공원의 커다란 나무도 함께 보입니다.

계단 등 곳곳에 정사각형의 거울이 놓여있는데요. 알고 보니 여기가 포토존이더군요. 손님들이 여기서 단체로 사진도 찍고 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셀카는 거의 안 찍고 누군가를 항상 찍어주는 입장이었기에 수많은 사진 폴더에 제 사진이 드물긴 해요. 이제는 제 사진을 찍어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잠깐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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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이 있어서 찾으러 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작은 피규어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직원분이 직접 음료 등을 가져다주십니다. 친절한 미소의 직원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팬케이크의 조리시간이 10~15분 정도 걸린다고 했어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받으니 군침이 돕니다. 오늘은 디저트가 아닌 식사로 즐길 거지만요.

트레이를 치우고 테이블에 깔아봅니다. 혼자니까 바깥 풍경을 즐기기 위해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간단하게 음료와 음식을 찍어보았습니다. 맨날 술 마시러 다니다가 이렇게 카페에 오니까 좋은데요? 뭔가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특히 혼자 카페에 오니까 여러 가지 생각도 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날씨가 좋은 낮에 왔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조명이 조금 어두워 사진이 조금 아쉽네요. 이리저리 사진을 남겨봅니다.

아즈키라떼는 팥이 들어가 있어요. 팥이 씹히고 그리 달지 않은 적당한 단맛이라 기분 좋게 맛볼 수 있었고요. 후르츠 에이드는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레모네이드로 요청을 했어요. 레몬을 좋아하거든요. 상큼한 레몬과 탄산의 조합은 늘 옳습니다.

슈가파우더가 올라간 팬케이크는 정말 오래간만이라 반갑고요. 그 맛이 기대가 되네요. 사실 별거 없지만 그게 또 매력인 게 팬케이크잖아요. 키위, 바나나, 오렌지, 자몽, 산딸기 등의 과일은 상태가 신선했어요. 미리 잘라두지 않고 주문 즉시 손질하여 올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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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보았습니다. 두툼한 팬케이크는 먹기 전에 그 고소한 향부터 후각을 자극하잖아요. 반갑네요.

연유와 메이플시럽인가요? 팬케이크를 자르고 쭉 부었습니다. 바로 촉촉하게 스며드네요.

얼른 먹고 싶었으나 사진을 찍는다고 이리저리 폰을 들이밉니다. 촉촉한 팬케이크를 보니 더 배가 고파지는데요?

잘 구웠네요. 생크림을 잔뜩 올려서 맛보니 너무 좋아요. 이렇게 오늘은 카페에서 여유롭게 팬케이크에 음료 2잔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봅니다.

3층에 올라가 봤습니다. 단체를 위한 공간도 있네요. 2층에도 비슷한 좌석이 있어요.

그리고 둘만을 위한 이런 좌석들. 카페 좌석 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그리고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옆 테이블의 대화 소리가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자리도 괜찮아 보이네요. 실내에는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 있어서 비 오는 저녁의 꿉꿉함을 달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창문에 귀여운 꽃이 군데군데 붙어있네요. 오후의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의 분위기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찾아가 본 쿠오리노는 꽤 괜찮은 카페였어요.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업을 지속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인기 있는 카페는 그 이유가 있네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기분 좋은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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