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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아크테릭스 감마LT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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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직접 구입해서 6개월 입어본 후기이다.

요즘 아크테릭스라는 브랜드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최근에 몇 개를 구입했다.

'감마LT후디'라는 소프트쉘 제품이다.

산행에서 아주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감마MX후디 제품과 함께 인기가 참 많다.

국내 정가는 37만 원,

해외 직구로 눈을 돌려서 영국 사이트에서

핫딜을 발견하고 구입했다.

19FW 시즌 제품인데 할인을 하길래

고민 없이 주문을 했다.

91.66파운드, 135,000원 정도,

배송비를 0원으로 만들어주는 목도리도 추가,

총비용 14만 원 조금 넘게 들었다.

영국에서 한국까지 직배송으로 무료배송이다.

물론 시간은 많이 걸렸다.

잊을만할 때 도착하였다.

제대로 잘 와서 다행이다.

무료배송답게 우체국 우편으로 날아왔다.

2달 정도 걸렸나? 악명 높은 배송이다.

색상이 참 오묘하고 이쁘다.

Odyssea라는 색상인데 참 이쁘다.

19FW 시즌 단독 출시 색상이다.

아크테릭스는 매년 시즌 색상을 새로운 색상으로

참 잘 뽑는다. 그 부분이 매력적이다.

비닐을 뜯기 전에 한 컷 찍어본다.

아크테릭스 감마LT후디의 첫인상이다.

색상이 참 영롱하다.

평소 녹색, 청색, 청록색 등의 색상을 좋아하기에

이 자켓의 색상도 참 마음에 든다.

배송비 때문에 6천 원 정도에 구입한 제품.

의외로 만듦새가 좋다. 겨울에 잘 이용할 듯.

겨울에 잘 쓰기 위해 잘 걸어서 보관한다.

주문한 사이즈는 L 라지 사이즈이다.

나는 177, 85~90킬로 정도이고

어깨가 넓고 팔이 약간 긴 편이다.

국내 브랜드 105, XL를 입고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피엘라벤 등의

수입 브랜드는 대부분 L 라지 사이즈를 입는다.

감마LT후디의 사이즈는 105~107 정도 된다.

내피를 입고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소프트셀답게 사이즈의 여유가 있다.

프로톤LT후디를 입고 위에 입어도 괜찮은 정도이다.

등판을 보면 17년 이전 시즌과 다른 점이 있다.

모자 아래 어깨 중간 부분에 시조새가 있는 것은

2012~2016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중고나라에서 아직도 그 시기 제품들이

비싸게 팔리더라. 혹시 중고로 구하시는 분들은

목뒤에 시조새가 있는 제품은 피하시길 바란다.

자켓의 전반적인 모습이다.

소프트셀답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

12시즌 제품은 폴리우레탄 대신에

스판덱스라고 적혀있다. 그 부분도 차이점이다.

워낙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많기 때문에

택에 한글 표시가 되어있다.

파타고니아, 피엘라벤도 마찬가지이다.

사진에 보이는 택의 왼쪽 맨 위를 살펴보면

17307이라는 숫자 코드가 보인다.

12시즌 제품은 코드가 12275이다.

올해 20 FW 제품의 코드도 AJKFM17307이다.

혹시 이 제품 구입을 염두에 두시는 분은

꼭 17307이라는 코드를 기억하시기 바란다.

한국 공식 수입업체인 넬슨스포츠의

주소가 찍혀 있다.

목에 달려있는 택이다.

최근에 바뀐 택이다. 예전 제품들은

아크테릭스라고 크게 택이 하나 달려있고

그 밑에 정사각형으로 사이즈 정보가 달려있다.

이 부분도 아크테릭스 예전 제품과 구분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참고하기를 바란다.

턱과 목 등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인

친가드는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재질로 되어있다.

사진을 찍을 때 빛에 따라서 색상이 다르게 찍힌다.

올해 나온 코발트 선 색상이 위 사진 같다.

https://arcteryx.co.kr/goods/view?no=635237

[FW20] 감마 LT 후디 남성

경량(LT), 통기성과 신축성을 갖춘 소프트쉘 재킷

arcteryx.co.kr

20FW 제품 공홈 링크도 한번 걸어본다.

옷의 재질은 소프트쉘 제품답게 부드러운 편이다.

하드쉘의 바스락거림은 아예 없고

부드러우면서 탄탄한 느낌이다.

스트레치 재질이라 조금씩 늘어난다.

감마MX 제품보다 얇으면서 LT 제품답게

경량화, 내구성에 집중한 제품이라 가볍다.

그리고 두께는 얇은 편이다.

한 겨울에 입을 때는 레이어링을 잘해야 한다.

손바닥만 한 택이 달려있다.

보이는 QR코드를 카메라로 비춰보면

사이트로 연결된다.

최근 구입한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 제품의

택을 한번 꺼내서 모아보았다.

요즘 파타고니아보다 아크테릭스가 더 끌린다.

6개월 입어본 후기이다.

산행용으로는 워낙 정평이 나있는 제품이라

기대한 대로 정말 만족스러웠다.

나는 타운용으로 더 많이 입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에

반팔 티셔츠 위에 감마LT후디를 입으니

정말 좋았고 편했다.

소프트쉘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크테릭스의 감마LT후디를 추천한다.

구입하고 후회하지 않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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