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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캠핑

부산 갈맷길 여행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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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달리기, 트레킹, 등산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포스팅이다.

몇 년 전부터 유행처럼 시작된 걷기

전국에 다양한 걷기길이 있다.

부산의 갈맷길, 제주도의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영덕의 블루로드 등이 대표적이다.

오늘은 부산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지나가다가 보았을 갈맷길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https://www.busan.go.kr/galmaetgil0202/

 

먼저 부산시청 홈페이지에 갈맷길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갈맷길 여행자수첩 신청도 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현재 상반기 물량은 소진되었다고 나온다.

하반기에 새로운 물량이 풀릴 것이며 풀릴 때쯤 기사로 뜨더라.

그리고 혹시나 근처에 있는 관광안내소 등에 가보면 수첩을 구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부산역 건물 내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구 버전의 수첩을 구할 수 있었다.

5월 중 신청을 했고 우편으로 날아왔다.

부산광역시청에서 발송했다.

걷기 좋은 부산

큰 봉투를 열어보니 작은 봉투와 볼펜이 들어있다.

봉투에는 소중한 당신께 건강을 선물합니다라는 의미 있는 문구와 함께 갈맷길 도장이 찍혀있다.

볼펜에는 걷기 좋은 부산 walkable busan이라고 적혀있다.

봉투를 개봉하였다.

갈맷길 여행자수첩이 들어 있다.

수첩의 크기는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다.

겉표지는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다.

배낭 등에 넣고 다니려면 튼튼해야 한다. 이런 사항을 잘 반영한 것 같다.

2021년 5월에 발행된 새로운 버전의 수첩이다.

구 버전의 수첩과는 조금 다르다.

첫 장에는 갈맷길 여행자의 신상을 적을 수 있는 란이 있다.

목차에는 갈맷길 지도, 갈맷길 안내, 갈맷길 코스, 갈맷길 스탬프, 갈맷길 완보를 위한 준비사항, 갈맷길 교통정보, 1~9코스 소개, 갈맷길 관리기관 등이 순서대로 잘 적혀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 수첩 제작 후 발생한 변경사항으로 인해 일부 정보가 맞지 않을 수 있음을 고지하고 있다.

갈맷길 전체 지도이다.

부산의 곳곳을 다양한 길로 잘 구성해놓았다.

각 코스별로 길이와 소요 시간, 난이도 및 주요 코스의 포인트 등이 자세하게 적혀있다.

3코스의 3-2구간은 우리 동네가 해당된다. 길에서 갈맷길 안내 표지판을 자주 본다.

아마 부산의 곳곳을 걷는 코스라 각자 동네에서 갈맷길 표지를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1코스의 33.6km 구간 중, 1-1구간 12.2km의 구간이 나와있는 페이지를 찍어보았다.

왼쪽에는 지도, 오른쪽에는 각 포인트에서 갈맷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해당 구간의 스탬프 모양은 전부 다르며 책자에 해당하는 위치에 스탬프를 찍으면 되는 방식이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맞게 QR코드로 인증할 수도 있다.

스탬프를 찍던 QR코드 인증을 하던 완주를 하게 되면 완주 메달을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

걷기를 좋아하고 건강을 챙긴다면 갈맷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반기에 새로운 물량의 수첩이 풀릴 예정이라고 한다.

수첩에 스탬프를 하나씩 찍으면서 갈맷길을 완주한다면 정말 의미 있고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한번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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